결혼 연령이 늦어지고 환경호르몬과 전자파 등 유해요인이 증가하면서 불임, 난임 환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과거에는 불임에 대한 책임이 주로 여성에게 전가되어 왔지만, 남성에게 책임이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통계에 따르면 남성난임과 여성난임이 각각 약 15% 정도로 결국 다섯 집 중 한 집은 아이를 낳지 못해 고민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불임, 난임에 대한 해결책으로 많은 부부들이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아기를 선택하고 있지만, 이는 성공하기도 힘들뿐더러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주며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불임환자는 자연임신이 영영 불가능한 것일까?
이에 따라 난임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방분야에서도 난임치료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한방난임치료를 선두하는 꽃마을한방병원 조준영 원장은 한국한의학연구원 소속팀과 함께 SCI(국제과학논문색인)에 등재된 국제학술지에 남성불임치료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준영 원장은 남성학 분야의 SCI 등재 학술지인 ‘아시아 남성학 저널(Asian Journal of Andrology)’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침 치료를 통한 정자의 질 개선의 효과와 안전성: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정자 질 개선에 침 치료 효과가 있는지를 입증하는 논문으로써, 정자운동성의 증가여부, 정자수의 증가여부, 임신성공여부, 부작용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논문 게재는 꽃마을한방병원이 미국 하버드대 보완대체의학연구소와 공동연구한 ‘원인불명 난임환자의 한방치료(Unexplained infertility treated with acupuncture and herbal medicine in Korea)’가 SCI에 등재된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Alternative & Complementary Medicine(2010년 2월호)’에 실렸던 것에 이은 두 번째로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사례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1996년에 개원한 꽃마을한방병원은 그 동안 다양한 임상치료사례를 기반으로 조기난소부전증, 남성불임, 다낭성난소증후군, 습관성유산, 자궁근종 등을 주제로 한 연구를 통해 한방난임치료 효과에 대한 논문을 꾸준하게 발표해 왔으며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불임환자에 맞는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남성불임클리닉을 개설함으로써 한양방 협진으로 남성불임치료에도 앞장서고 있다
꽃마을한방병원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방난임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하는데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