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9 | 한방 난임 치료로 예비태교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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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한방여성의학』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東洋)의 여러 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뛰어난 자손을 얻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태교(胎敎)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태교(胎敎)는 태중교육(胎中敎育)으로 임신 기간부터 임부가 태아에게 하는 교육을 의미하지만, 넓게는 임신 전부터 출산까지의 기간 동안 모체 및 주변 환경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려는 모든 포괄적인 노력을 의미한다.
... 한의학 문헌에서의 태교는 예비태교와 태교로 세분할 수 있다. 예비태교는 부부가 임신 이전에 태아를 갖는 준비단계로서 임신 전 부부의 건강상태와 성관계를 가질 때의 기후, 시일, 장소, 방법 등을 적합하게 하여 좋은 아이를 가지도록 하는 준비하는 자세를 말하고, 임신후의 태교로는 임산부의 기거, 행동, 정신, 성생활, 음식, 약물의 각 측면에서 주의사항을 말한다."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한방이든 양방이든 난임 치료와 시술을 받고 계신 환자분들은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다른 이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살고 싶은 데로 살아도 자연스럽게 아기가 생기는데, 왜 본인들만 무엇인가를 해야만 하는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난임 인구가 증가하면서, 병원에서 임신하는 것이 일상화되어서 일단 병원을 찾아서 양방의 배란 자극과 시점을 맞춰보는 것부터 합니다. 그리고 더 강한 자극인 인공수정,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게 됩니다. 사실 경제적, 시간적으로 비용이 들지만, 그래도 양방 시술은 의사 선생님이 뭔가 해주는 데로 따라가면 결과가 그 때 그 때 확인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방법도 안 되면 한방병원, 한의원을 찾아 고역스러운 한약을 먹고 침, 뜸 등 치료도 받습니다. 게다가 갑자기 안하던 유난스럽게 건강한 식이요법, 수면 시간 조절 등 생활 습관 교정, 운동을 해야만 한다고 하면 환자분들의 표정이 어둡고 불만을 토로합니다. 왜 도대체 그렇게까지 해야 하느냐고요.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예비 태교를 해서 어떻게, 어디까지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느냐 계산적으로 결과를 추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건강하려는 이런 일련의 노력들을 뭔가 임신에 대한 불능, 기능 결핍에 대한 당위로서 받아들이지 않고 내가 처한 상황, 내가 가진 조건들에서 최대한 건강한 방향으로 기틀을 다진다는, 몸과 마음을 모아 건강한 생활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건강한 임신이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임신이 되지 않아 오매불망 임신을 기다리는 우리 환자분들은 임신만 하면 다 끝난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임신이 되어도 다 건강하게 출산까지 가는 것도 아니고, 다행이 출산하게 되면, 그 이후에도 엄마가 건강해야 육아, 양육이 건강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즉 건강한 엄마여야 출산 이후에도 아기와 함께 잘 살아나갈 수 있습니다.
35세의 여성이 내원하였습니다. 결혼 한지 4년을 채우고 5년째에 들어서는 시점이었습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마르고 허약하고 지쳐 보이셨습니다. 과거력으로는 20대 초에 폐결핵을 앓아 2년간 복약을 통해 치료했었고, 결혼 전후로 2회에 걸쳐 난소의 자궁내막증으로 복강경 수술을 하고 각각 호르몬 치료를 받았습니다. 본원에 내원 1년 전에 자연 임신을 한 번 했었으나, 계류유산으로 수술을 받아야 했었고, 그 이후로 임신이 되지 않아 양방병원에서 수차례 배란유도를 시도하였습니다.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유착이 심해 그 박리를 위해 복강경 수술도 받았습니다. 양방병원에서는 난소기능도 많이 저하되어 있고,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유착으로 복막, 골반요인이 있으니 시험관아기 시술을 통해 임신을 해야 하는 경우이고, 그 가능성도 크게 높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환자분은 5월 말에 내원하셨습니다. 공무원으로, 난임 휴직이 가능한 경우라 본인도 휴직을 원하여 7월 중순부터는 휴직에 들어가서 한방 치료를 꾸준히 하시면서 휴식도 취할 수 있었습니다. 환자분이 몸이 워낙 약하였는데 정신력으로 버티고 회사 생활 하다가 휴직에 들어가니 갑자기 몸의 긴장이 풀려서 여름 내내 오히려 더 졸리고 몸의 컨디션이 저하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차차 건강해져서 배뇨 후 잔뇨감도 줄고, 잔 기침도 감소하고 우측 이명 증상도 소실되고, 생리 전에 다리가 심하게 저린 증상도 줄어갔습니다. 6개월여 한약, 약침, 뜸 등의 치료도 꾸준히 성실하게 받으시고, 삼시 세끼도 잘 챙겨 드시고, 생전 하지 않던 운동도 다리가 아프더라도 하셨습니다. 복직 문제로 고민하시다가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아보기로 결정하셨습니다. 다시 양방 난임 병원에 가니 왜 이제야 왔냐고 의사 선생님께 약간 혼나셨다고 하셨던가요. 아무튼 건강한 몸의 상태를 위해 노력을 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한 번의 시술로 쌍둥이 아들 임신에 성공하여 건강하게 임신 유지하시다가 건강하게 출산하셨습니다. 양방 의사 선생님은 처음에는 임신 자체도, 임신 유지도 걱정스럽게 보셨지만, 환자분은 씩씩하게 쌍둥이 아들들을 거의 만삭에 가까운 주수까지 잘 임신 유지하였고, 두 아드님 다 건강한 몸무게로 잘 낳았습니다. 출산 후 조리 한약을 짓기 위해 다시 오셨을 때는 오히려 임신 전보다 훨씬 건강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방 난임 치료, 예비 태교로 몸과 정신을 건강하게 하여 임신도 하고 그 이후의 삶도 더 활기차게 살아나가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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