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9 | <소화불량> 소화제만 복용하고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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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소화불량이 생기면 대개의 경우 소화제를 이용하여 해결하고 넘어가곤 합니다. 그러나 만성으로 반복되는 소화불량 증상은 간단한 소화제를 자주 반복하여 드신다고 해서 해결이 되는 경우가 드뭅니다. 보다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이지요. 70세 초반의 여성 분, 새벽녘에 복부가 불쾌하고 신물이 올라오며 하루 여러 번의 배변을 하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2015년 위내시경 소견 상 역류성 식도염과 위궤양을 진단받고 궤양치료제와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위장운동조절제를 복용해오고 있으나 새벽에 잠에서 깨어날 때 명치주위 뻐근한 느낌이 지속되어 내원하였고, 세 차례의 한약 처방을 복용하면서 불편하던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한의학에는 조잡이라는 증상이 있습니다. 배고픈듯 하지만 배고픈 것이 아니고, 아픈듯 하지만 정확히 아픈 것도 아닌, 무언가 불편하며 저절로 편해지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데, 실제로도 배고픈 듯, 속쓰린 듯, 무언가 치밀어 오르는 듯합니다. 특히 야간이나 새벽에 그런 증상이 나타날 때는 어떤 사람은 배고파서 잠을 못자겠다 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속이 뻐근하다 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야간이나 새벽에 나타나는 조잡 증상은 한약치료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40대 중반의 여성이 건강검진을 받으러 내원하였다가, 수년간 나타나고 있는 - 신물 넘어오는 - 증상으로 상담을 받고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야간의 불편함보다는 낮 시간대의 쓰림과 신물 넘어오는 증상이 주된 증상이었습니다. 위내시경 상에 역류성 식도염 등은 없었고 가벼운 위염을 진단받은 정도였으며, 담음을 없애고 위열을 내려주는 처방으로 접근하면서, 수년간 고생하던 증상이 서서히 가라앉았습니다.
소화기능이 약한 것으로 오인되지만, 실제 소화력은 양호한데, 진액이 부족해서 밥을 넘기기 힘들고, 구역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일반적인 소화제를 쓰기보다는 진액을 돋구는 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14세의 남학생이 울렁거리고 신물이 넘어온다고 체기가 있는 것 같다고 내원하였습니다. 목에서 거부감이 들어 유동식만 조금 섭취하고 전반적인 식사량이 늘지 않다보니 175cm/47kg 정도로 체중이 늘지도 않는 상태였습니다.
잠들기 직전부터 잠든 후에까지 유달리 땀을 더 흘리는 경향성도 보여서 진액을 보충해주는 처방을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소화기를 조절하는 약을 하나도 넣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목에서 음식 넘어가는 느낌이 부드러워지고... 결과적으로 속도 편해지고, 앞으로 체중도 기운도 회복될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32세 기혼 여성은 소화불량의 대부분 증상을 다 보이셨습니다. 잘 체하고, 답답하고 신물 올라오고 쓰리며 트림도 잘 하고 가스 차는 느낌... 그동안 한약도 소화를 못 시킬까봐 적극적 복용을 못해왔던 차입니다. 10-15일분의 한약 처방에 일단 증상의 70%정도가 호전이 됩니다. 물론 아직도 음식에 따라 변수가 많긴 합니다만, 한약도 못 받아내지 않을까 하던 걱정에서는 바로 빠져나올 수가 있게 되지요. 사람이 살아가는데 소화기능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떤 증상이나 질병을 치료할 때에도 소화기능을 고려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즉,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분들에게는 위장의 기능을 좋게 하는 약이 바로 보약이 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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