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31 | [둘째난임] 생각보다 많으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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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안녕하세요. 꽃마을한방병원 한방부인1과 원장 최은미입니다.
더위에 지쳐 힘들었던 시간들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제법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이 아니겠지요. 임신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많이 접하다 보니, 이쯤 되면 올해도 그저 지나치게 될까봐 조바심을 내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초초해지거나, 마음을 비우고 내년에 다시 시도하자 하시는 분들이 계실거에요.
오늘은 둘째난임으로 꽃마을을 방문해 주셨던 분의 이야기를 들려 드릴까합니다. 첫 아이도 힘든데, 무슨 둘째냐구요? 첫 아이를 어렵게 가졌던 분들 뿐만아니라 쉽게 가졌던 분들도 의외로 많은 분들이 둘째를 갖는데 어려움을 겪으십니다. 먼저는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보다 나이가 들어 신체적 기능이 떨어진 상태이기도 하고,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며 몸을 돌보지 못해 임신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여서 생각 보다 잘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3년 전, 32세에 첫아이를 출산하신 분께서 내원하셨습니다. 양방에서 이미 검사를 진행했지만, 큰 이상소견이 없었고 남편의 정액검사도 정상이었습니다. 원인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인공수정을 3회 정도 시도하셨는데 잘 되지 않았고, 시험관아기시술은 원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한방치료로 임신준비를 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한방3종 검사를 했더니 생기능 자율반응 진단 상 기가 아주 많이 약한 상태였고 머리 쪽으로 가는 기의 흐름 균형이 맞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적외선 체열진단을 통해 자궁도 냉한 상태라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처음엔 기의 흐름을 잘 순환시켜주는 치료와 에너지를 증강시키는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한약도 열심히 복용하시고, 약침도 매주 야간진료시간을 통해 꾸준히 받았음에도 치료 4개월이 지나도 몸의 상태가 빨리 호전되지 않아, 5개월 차에는 남편 분과 동반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남편분은 정액검사는 정상이었지만 기의 균형이 안 맞았고 항상 피곤함을 느꼈습니다. 부인과 같이 한약을 복용하면서 약침치료를 시행하였는데 부부동반치료 3개월만에 임신에 성공하셨습니다.
임신준비를 위해 꽃마을을 오시는 많은 분들께, 3개월 몸만들기 프로젝트를 권유합니다. 이 분 역시 몸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전반적인 컨디션은 좋아졌지만 생기능 자율진단 반응이 호전되지 않았기 때문에 중간에 치료를 포기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남편과 함께 부부동반치료를 진행하게 되면서 좋은 결과를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임신은 첫 번째 임신보다 쉬운 경우도 있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의외로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꽃마을한방병원에도 둘째난임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요. 오늘 소개해드린 이 부부의 치료사례를 통해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인내하면서 준비한다면 간절히 원했던 아가와 만난다는 걸 다시 한번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결국엔 아가와 만날 것이라는 믿음으로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걸어가시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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