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9 | 입덧, 적극적인 치료 필요...한방 치료 각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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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김동균 기자] 임산 초반에 겪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입덧이다. 입덧은 임신 초기인 5주~6주에 시작해 9주~10주에 최고조에 이르며 임신 중후반기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입덧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임신중 생기는 임신 호르몬(hCG)에 의해서 발생된다고 추정되고 있다. 임신으로 인해 임신 호르몬(hCG)이 증가하면 난소의 에스트로젠(여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며, 이 여성호르몬이 입덧을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본다. 한방에서는 입덧을 ‘오저’라고 한다. 오저는 태아가 자궁 안에서 자라면서 자궁 및 여성 기능이 변화가 생기고 그 변화된 기운이 위장으로 상승해서 발생하거나 임신 전이나 임신 후 산모의 건강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노폐물과 열이 자궁에 많이 생성돼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여성한방병원의 최은미 원장은 "입덧을 방치하면 산모의 건강을 헤칠 수 있고 태아의 발육과 건강상태에도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임신중에는 약 복용에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입덧 치료에는 오랜 기간 안정성이 입증된 한방치료가 적합하다. 한방에서는 입덧을 크게 세가지로 나눠 치료한다. 첫째, 평소에 위장이 좋지 않은 여성이 임신으로 인해 위장의 경락이 자극을 받게 되면서 구토가 일어나는 경우에는 위를 튼튼히 하는 한약 처방으로 치료한다. 둘째, 평소에 속이 답답할 때가 많고 화를 잘 내는 여성이 임신을 하면 불필요한 화가 발생하면서 입덧을 하기 때문에 화를 꺼주면서 위를 편안히 해주는 처방으로 치료한다. 셋째, 평소에 인체 내의 불필요한 수분이나 찌꺼기를 걸려내지 못하는 경우에도 입덧이 생기기 쉬운데 이러한 경우에는 기혈순환을 원활하고 몸 속에 쌓인 독소를 걸러내는 처방으로 치료한다. 여성한방병원 최은미 원장은 "실제 입덧으로 음식물을 먹지 못하는 산모들이 입덧 한약을 복용하고 입덧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산모 건강도 매우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며 입덧의 적극적인 치료를 재차 강조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산모가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 태아는 나중에 성인이 되면 비만과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 진다고 전해지고 있다. 모체 내에서 영양흡수를 제대로 못한 태아가 스스로 생존하기 위해 에너지를 저장하는 능력을 매우 강하게 기르게 되고 이러한 저장방식으로 인해 섭취한 영양분을 바로 지방으로 전환하여 저장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입덧 기간 중에는 소화가 잘 되지 않으므로 한번에 먹기보다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아침에 속이 비어있을 때는 입덧이 더 심해지므로 간단한 간식을 먹는 것이 좋다. 음식 냄새로 인해 입덧이 생기는 경우 더운 음식보다 찬 음식을 먹는 것이 좋으며 입덧으로 구토를 하면 수분보충이 필요하므로 자주 물을 먹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 여성한방병원 원장 최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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