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info 제공] 슬슬 장마가 물러나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이다. 올해의 경우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가족건강관리에 신경이 쓰이는 주부라면 앞으로 더 큰 더위가 올 것을 미리 예상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우리가족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똑똑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땀을 심하게 흘리면 기력이 허해지기 마련이므로, 그에 맞는 적절한 보약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여름철 가족건강을 위한 몸보신 보약에 대해 말했다.
보약은 일반적으로 몸의 어떤 하나의 장기나 조직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전반적 기능에 부족해진 음양기혈을 보충하며 내장의 기능을 바로 잡아 많은 질병들에 대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소아의 경우 한의학에서 순양지체라고 하여 순수한 양의 기운이 많은 몸으로 불리는데, 특히 녹용은 순양의 기운을 갖고 있는 양기가 매우 강한 약재로 성장발육에 큰 효과를 보인다. 오랜 집중력을 요하는 수험생은 ‘총명탕’과 같은 청뇌를 기본으로 하는 처방에 각 체질을 판별하여 개인별 맞춤 보약을 통해 맑은 머리와 체력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와 수면장애,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의 경우에는 귀비탕이나 온담탕 같은 깊은 수면을 도와주는 처방을 하고 체력에 부치는 과중한 일을 하는 직장인에게는 양기를 보하는 녹용이 들어간 처방을 한다. 또한 감정노동으로 심신이 피곤한 경우, 육울탕과 같은 처방으로 울증을 풀어주게 된다.
노부모를 위한 보약도 꾸준한 인기인데 만성피로, 중풍 후유증, 치매예방 등에 주로 처방되며 황제의 보약이라 불리는 ‘공진단’으로 체력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건강한 장수를 위한 명약중의 명약으로 알려진 ‘경옥고’는 노인뿐만 아니라, 여성, 수험생, 허약체질 개선에 뚜렷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고, 이 경옥고의 원방처방에 암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좋은 상황버섯을 넣어 그 효과를 극대화한 ‘상황버섯경옥고’는 여성보약 중에 명품보약으로 불리고 있다.
여성의 호흡기, 소화기계통의 장기가 건강해지면, 갱년기 증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안면홍조, 야간발한, 불면증, 우울, 불안, 초조, 긴장, 짜증, 신경과민,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성적무력감, 의욕상실, 피부노화, 골다공증, 뇌졸증, 관상동맥질환 등이 예방될 수 있는데, 특히 중년여성이 폐경기, 갱년기를 전후해 상황버섯경옥고를 복용하면 떨어진 기력 증진 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줘 호흡기 계통을 건강하게 하고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온 가족 건강 챙기기에 정작 본인의 건강엔 소홀해 지기 쉬운 주부들이라면 내가 건강해야 우리 가족도 건강해 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지치지 않은 여름나기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다.
[도움말: 한방내과전문의 한의학박사 ㅇ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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