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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코리아 2013-제4회 글로벌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에서 꽃마을한방병원 강명자 원장이 ‘불임치료에 있어서 차별화된 한방적 치료법(통합의학적 관점에서 본 한·양방의 보완)’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차별화된 한방 치료로 난임 극복 가능” |
메디컬코리아, 통합의학적 발전방향 모색 |
난임치료에 있어서 차별화된 한방적 치료법 등 한국 통합의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글로벌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분야의 세계적 규모 국제행사인 ‘메디컬코리아 2013-제4회 글로벌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 셋째날인 1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서 통합의학의 비전’이란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여성 한의학 박사1호인 꽃마을한방병원 강명자 원장이 ‘불임치료에 있어서 차별화된 한방적 치료법(통합의학적 관점에서 본 한·양방의 보완)’을 발표했다. 강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인위적인 임신이 아닌 자연임신을 전제로 하고 있는데, 불임이란 현재 아기를 갖지 못하는 것뿐이지 아기를 가질 수 없는 것은 아니다”며 “모든 이에게 주어진 자연의 섭리인 자생력을 바탕으로 얼마든지 임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불임은 없고 난임만 있을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학에서 인체를 보는 기능적, 구조적, 정신적 측면 모두가 건강할 때 자연임신이 가능하다”며 “임신을 위한 필요한 조건들을 갖추고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으로 한방적인 검사뿐만 아니라 양방적인 검사도 같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방적인 검사는 호르몬 검사, 난관조영술, 초음파 검사, 간기능 검사를, 한방적인 검사는 전통적인 방법과 더불어 통합의학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 DITI(적외선체열검사), 자동팔강진단분석, 생혈구 분석, O-ring test 등을 쓰고 있다며 예로 설명했다. 강 원장는 불임치료에 있어서 차별화된 한방적 치료법에 대해 “자연임신을 선호하는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양방 고객에 대한 보완적 기능으로 성공률을 높일 수 있고, 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 통합의학적 접근으로 이런 난임을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선형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임상미술치료학 교수는 ‘통합의학안에서의 임상미술치료의 역할’을 발표했다. 미술치료(Art Therapy)는 미술과 의술이 접목된 비교적 새로운 형태의 치료법을 말한다. 김 교수는 ‘물론 미술치료로 사람이 완치되는 것은 아니지만, 미술활동을 통해 환자의 심신 상태를 판단함으로써 질병의 치료나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라며 “질환에 따라서 환자의 다양한 심리적·문화적 배경 등에 따라 다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음악치료와 다른 점에 대해 “미술치료는 사전과 사후에 검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며,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은 사람의 경우 관련 자료를 보관할 수 있는데, 이 과정을 통해 의학적·심리적 변화 등을 파악할 수 있다”며 “음악은 직접 보여줄 수 없어서 작품의 용이성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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