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마을한방병원, 한의난임치료사업 확대와 보장성 강화를 위한 공청회 참가
지난 1일에 남인순 국회 여성가족위원장과 대한여한의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의난임치료사업 확대와 보장성 강화를 위한 공청회>가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공청회에 꽃마을한방병원 조준영 원장님과 강명자 병원장님이 참석했는데요!
(예전 공청회에서도 강명자 병원장님께서 초대 받아 참석하셨어요~)
공청회 시작 30분 전, 벌써 많은 사람들이 공청회에 찾아 오셨습니다~
한의난임치료사업 확대와 보장성 강화를 위한 공청회 모습~
나눠주신 책자에 꽃마을한방병원 한방부인과 조준영 원장님이~~
그 외에 윤성찬 경기도 한의사회 수석부회장, 김지호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이사,
박춘선 한국난임가족연합 회장, 김영선 대한여한의사회 수석부회장, 남점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 과장 등
참석하셔서 한의난임치료사업의 확대 방안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제일 먼저 남인순 국회의원의 개회사가 있었습니다.
난임부부들 중에서 체외수정과 인공수정에 비해 안전학 경제적 부담이 적은
한의학적 난임치료를 희망하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이 없기 때문에 한의학적 난임치료에 대한
진료 선택권을 박탈 당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조속히 한의학적 난임치료 기준을 마련하여 고시하여야 합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난임의 원인이 다양하고 이에 따른 치료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양의학의 기준에 맞추어 획일화된 진료표준 메뉴얼을 요구하는 것은 개선되어야 합니다.
한의학적 난임치료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시범사업 추진도 필요하지만,
한의학적 난임치료 기준 고시와 건강보험 급여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한의난임치료를 희망하는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일이 절실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성이 대한여한의사회 회장,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의
인사말과 축사가 이어지고, 단체 기념촬영이 있었습니다~
한의난임치료사업의 확대와 보장성 강화를 위해 모두 화이팅!
이어서 발제 및 토론이 시작되었습니다.
박춘선 한국난임가족협회 회장은 “현장에서 보면 우리는 난임부부를 돕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즉 난임부부이 아이를 낳도록 도와주는 의료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한의난임치료, 심리 및 정서적인 부분까지도 국가 차원에서 지원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난임은 신체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사회적 문제들도 동반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정서적 지원 등도 병행돼야 하며, 이러한 문제 해결에 있어
한의사 등과 같은 전문 단체·인력들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꽃마을한방병원 조준영 원장님이 '지자체 한의난임사업의 결과분석'에 대해서 발표했습니다.
국제학술지인 European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에 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된
한의난임치료사업의 사업결과를 리뷰한 논문을 소개했습니다.
한의난임치료 성공률은 3개월 간 180만원의 비용으로 21.1%의 성공률을 나타냈다.
특히 한의난임사업 참여자 중에서 배란장애나 나팔관 문제 등
자연임신에 도달할 수 없었던 참여자들도 10~15%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을 배제할 경우에 한의난임치료의 성공률은 더 상향될 수 있을 것이다.
한의난임사업 참여 전의 인공수술이나 시험관아기 시술을 경험한 참여자가
절반 이상인 현실에서 양방시술을 받기 전 등의 적정한 참여자들을 모집하여
한의난임치료사업이 진행된다면 이 역시도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윤성찬 수석부회장은 “내년부터 난임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이 진행되는 가운데
현재 각 지자체들의 한의난임치료사업에서 한의단독치료에 대한 효과를 보고하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정부에서는 한의단독치료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는 데에만 너무 매달리고 있는 것 같아서 아쉽다.
한의-양의 병행치료 역시 이번에 수원시나 꽃마을한방병원 등에서 보고되고 있는 만큼
향후 한의난임치료 시범사업 등을 비롯해 아기를 갖고 싶어하는 난임부부들이
출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할 수 있는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했습니다.
남점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은
"앞으로 한의계에서 협회와 학회, 연구자 등이 모여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표준모델 개발 등
한의난임치료가 어떻게 하면 국가적인 제도에 포함될 수 있는지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논의 결과를 제안해 준다면
향후 건강보험 적용을 포함한 적극적 지원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한의난임치료의 국가적인 차원의 추진은 한의계를 위한 것보다는
난임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수 많은 난임부부를 위한 것인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난임부부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적고,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한의학적 난임치료사업이
정부의 지원과 보장성이 얼른 강화되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난임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분들이 한의난임치료를
하루 빨리 안정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